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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환경
▶전국 각지에 널리 분포하고 들판이나 산록의 양지 바른 풀밭속에서 또는 바위틈에서 난다.
▶기후는 가리지 않으나 토질은 다소 습한 보수력이 있는 땅이면 어느 토질에서도 잘 자란다. 질소가 지나치게 많을 경우 웃자라서 오히려 썩음병 증세를 보이며, 특히 요소, 염화가리 등이 몸에 직접 닿은며 즉시 피해를 입기도 한다. 생육적온은 18-25℃정도 되며, 한여름 뜨거운 햇볕이나 서늘한 나무그늘속 등 어디든지 생육하고 건조에 견디는 힘이 대단히 강하다. -
생육형
여러해살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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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방법
포기나누기로 쉽게 번식된다. 마디에서 뿌리가 나서 퍼질만큼 번식력이 왕성하므로 한줄기씩 뜯어서 15cm 간격으로 심으면 된다. 집단재배시는 줄기를 6cm 길이로 썰어서 흩뿌리고 흙을 얇게 덮어주면 쉽게 싹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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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특성
1)재배기술
①번식 - 종자가 잘 생기지 않으며 번식은 주로 줄기나누는 법을 활용한다. 시기는 봄 4월부터 8월까지 어느때나 가능하나 가을 늦게 포기나누기를 하면 새뿌리내림이 불량하게 된다. 포기나누기법은 봄철 새싹이 돋은 후 새싹이나 줄기를 걷어다가 길이 2-3㎝로 절단하여 옮겨 심고자 하는 곳에 흩어 뿌린다. 그 위에 흙으로 약간 덮은 다음 가볍게 눌러준다.
②시비 - 비료는 잘 썩은 퇴비와 유기질비료를 이용하며 밑거름은 처음심기 14일 전에 전 밭에 흩어 뿌리고 밭을 갈아 엎은 다음 밭골을 만든다. 웃거름은 6월하순과 7월 하순 두차례 주되 비오기 직전에 비료를 뿌리고 돌나물줄기나 잎에 비료가 묻지 않도록 털어주어야 한다.
2)관리
솎음질의 경우 포기사이는 1년간은 10-20㎝로 하며 여름 장마철에 밀생된 부분은 과감하게 솎아 버린다.
제초의 경우 파종 당년에는 6월경 1회정도 제초할 필요가 있으나 일단 포기가 퍼져 나가기 시작하면 잡초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월동관리는 가을철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면 돌나물 줄기가 얼고 잎이 떨어진 후 잘 썩은 퇴비 분말을 돌나물 밭에 뿌려서 피복해 주고 그 위에 짚을 덮어서 보호하면 월동에 지장이 없을 뿐만아니라 봄철 수량 증수도 기할 수 있다.
3)수확
고온기에는 꽃이 피고 억세지므로 먹기에 불편하다. 따라서 저온기에 생장시킬 수 있으면 수확기간이 길어지므로 이용율이 높아질 수 있다. 이 방법은 2-3월경 비닐터널을 씌우면 야생지 생산보다 상당한 시기를 수확하고 동시에 수확기간이 연장된다. 또한 5월 초순경 30-50% 차광하므로 고온기에도 수확할 수 있다.
수확은 지금까지는 주로 봄철 연한 새싹을 이용해 왔으나 재배결과 여름철에도 계속 연한 새순이 자라므로 필요할 때는 언제나 새순을 따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병해충정보
돌나물을 병해충은 지금까지 별로 발견할 수 없었으나 가끔 거세미나방 유충이 피해를 주는 예와 지나치게 무성할 때 썩음병 증세가 있으나 농약 살포의 필요성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