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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농약 및 화학적 성분을 사용한 해충 방제는 토양 오염 및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 때문에 화학농약을 대체할만한 해충방제법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천적을 이용한 해충 방제입니다. 농작물이나 산림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해충을 연구하여 포식자 또는 포식기생자인 천적을 인공적으로 사육하여 투입하거나 천적이 생장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 줌으로써 해충을 방제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효과는 느리지만 환경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며 농약의 사용을 줄여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다양한 천적을 개발 및 수출까지 하고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천적곤충을 대량 생산하여 살포하는 방법과 천적곤충이 좋아하는 식물을 작물 옆에 심어 천적곤충을 유인하는 방법 등이 이용되고 있으며, 이 경우에는 해충방제 시에 천적 곤충에게는 해가 적은 농약을 선택하여 방제하여 천적곤충을 보호하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농업에 천적곤충을 활용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딸기와 고추, 토마토, 오이, 수박 등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딸기 수확기에 주로 발생하여 피해를 입히는 해충인 ‘점박이 응애’는 ‘칠레이리 응애’를 투입하여 방제하고, 진딧물에는 무당 벌레 등을 투입하여 방제하는 등의 방법이 개발되어 보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