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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자균류의 균심류는 가장 고등한 균류이며, 자실체가 아교질로 구성된 목이류, 주름이 없으며 막질, 육질, 코르크질, 또는 목질로 구성된 민주름버섯류, 주름을 형성하며 갓과 대를 갖추어 전형적인 버섯 모양을 한 주름버섯류가 이에 속한다.
식용자원 버섯들은 대부분 주름버섯류에 속하고 약용버섯자원은 대부분 민주름버섯류에 속한다. 먹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약용버섯자원도 식용버섯자원에 포함이 된다. 버섯은 약 14,000종이 알려져 있고, 이중에 약 7,000종 정도는 식용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중에서 대략 60종 정도는 상업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대표적인 재배되는 식용버섯은 표고, 느타리, 팽이버섯, 양송이, 큰느타리(새송이) 등이 있고, 우리 생활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재배되지 않는 버섯 중에도 식용버섯이 많이 있다. 이들은 주로 산림에서 자연 채취에 의존하고 있다. 대표적인 버섯은 송이, 능이, 달걀버섯, 꾀꼬리버섯 등 주로 균근성 버섯들이 대부분이다.
표고는 AD 1000년경에 중국에서 처음 재배되었지만, 우리나라는 1900년대 초부터 재배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조선시대의 문헌들에서 표고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우리 선조들이 표고를 이용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표고는 현재 연간 38,000톤 이상 생산되어 느타리, 팽이버섯 다음으로 생산량이 많은 버섯이다. 표고는 다른 일반 식용버섯들에 비해 버섯의 맛과 약리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북아메리카, 유럽 등지에서도 선호도가 높아가고 있어, 2010년쯤에서는 양송이와 비슷한 생산량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송이는 예부터 중요한 버섯으로 취급받고 있었으나, 1960년대 후반부터 일본에 수출하기 시작하면서 산촌주민의 주요한 소득원이 되었다. 우리나라의 송이는 태백산맥, 차령산맥, 노령산맥을 따라 소나무림에서 발생하는 버섯으로 일년에 두 차례(여름송이, 가을송이) 발생하고 있다. 그 이외의 식용버섯은 느타리, 팽이버섯, 느타리, 양송이, 만가닥버섯, 큰느타리(새송이), 노루궁뎅이, 잎새버섯, 목이, 풀버섯, 검은비늘버섯, 꽃송이버섯, 능이, 달걀버섯, 싸리버섯, 꾀꼬리버섯 등이 대표적인 버섯들이다.
식물자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