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yright (c) 2001 by Korea National Arboretum. All rights reserved.
이 웹사이트의 모든 정보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받고 있으므로 이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의해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버섯은 고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각종 아미노산과 비타민, 칼슘, 인, 철분 등의 함유량이 풍부해 항암 및 항종양의 약리활성이 높고, 체내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줄이며, 성인병을 예방하고, 산성체질을 중화시켜 체질 개선을 돕는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은 몸에 좋다는 다양한 버섯과 버섯을 이용한 건강식물에 관심이 많다
예로부터 궁궐에서 십장생의 상징으로 사용되어 온 불로초는 신농본초과 본초강목에도 고혈압,동맥경화, 당뇨, 간염, 천식, 암 등에 약효가 있는 상약으로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때 이 버섯을 진성여왕에게 바쳤다는 기록이 삼국사기 에 남아있다.
식목질진흙버섯에 대한 실험 결과 95 퍼센트 이상의 암세포 퇴치 능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옛부터 상황으로 알려진 진흙버섯(Phellinus igniarius) 이고, 최근에 육종암 퇴치율이 높게 나타난것은 목질진흙버섯(Phellinus linteus)이다.
한편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어 주며, 항종양 및 항바이러스 효과 등 그 의학적 가치가 널리 입증된 표고는 식용 버섯 중 가장 중요한 버섯으로서 현재 농가의 단기 소득을 위한 가내산업의 주요 품목으로 발전하였다. 표고는 같은 품종이라 하더라도 수확한 계절에 따라 질이 달라 화고 , 동고 , 향고 , 향신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부른다. 이른 봄에 성장하여 갓 표면에 갈라진 틈이 가장 많은 것이 최고급품으로 치는 화고이며 , 여름 철 단기간 내에 자라서 갈라진 틈도 없고 향내도 떨어지는 것은 향신이라 하여 하품으로 친다 .
인공재배가 가능한 표고에 비해 송이는 소나무와 공생 관계를 맺는 특이한 생장 환경을 지니고 있어 인공재배가 현재까지 안되고 있다. 동의보감을 비롯한 옛 문헌들은 송이를 맛과 향기가 뛰어난 “ 육지 음식의 왕자 ” 라고 극찬하였다. 특히 일본인들의 자연 송이에 대한 열기는 가히 광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 송이를 가장 귀한 선물로 치며 송이향을 맡기 위하여 송이를 찢어 수첩에 끼워 가지고 다닐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송이는 갓이 피기 전 단계 즉 갓이 열리지 않고 반듯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상처가 없는 것을 최상품으로 취급한다. 그러나 실제의 맛은 갓이 약간 핀 상태가 더욱 낫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