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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라는 것은 여러 사물이 공통적으로 갖는 특징을 기본으로 사물들을 일정한 규칙에 의해 배열하는 과정을 말하며, 또한 이 개념은 인간이 인식하고 있는 사물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요약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분류학의 목적은 생태계내의 구성원인 생물군을 동정하여, 이름을 정하여 명명하고 기재함과 동시에 이들에 대한 계통을 구명하는 등 분류체계를 정립하는데 있으며 이는 모든 생물학의 가장 기초가 되면서 중요한 분야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모든 생물은 나름대로 불리워지는 이름이 정해진 이후의 제반 연관영역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정 분류군내에 소속된 구성원이 가지는 속성을 말하며 다른 종류의 생물과는 구분되는 특성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나비목 곤충은 날개에 날개가루를 가지는 형질로, 파리는 날개가 1쌍인 형질 등으로 다른 종류들과 구분된다.
이름이 아직 정해져 있지 않은 곤충을 대상으로 이들이 어느 분류군에 속하는 어떤 종인지를 알아내어 이름을 부여하는 작업을 의미하는데 하나의 곤충을 동정하기 위해서는 해당 곤충에 대한 도감을 이용하여 표본과 대조하는 것이 일반적이긴 하지만, 외부 형태가 유사한 곤충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이와 같은 방식으로는 오동정의 오류를 범하기 쉽다. 그러므로 정확한 동정을 위해서는 분류 검색표와 기재문, 생식기의 해부검경, 그리고 표본의 종동정의 확정을 위해 대조표본을 검경하는 등 분류학적 작업이 필요하며, 최종적으로 전문가에게 확인하는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
생물을 동정하여 각각의 유연 관계에 의해 그룹으로 묶어 분류학적 위치에 맞추어 배열하는 작업을 의미하며, 이 작업을 위해서는 정확한 배열을 위해서는 각 분류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확한 분류체계에 대한 이해가 요구된다.
분류군이란 분류의 단계에서 정해진 하나의 단위로 인정되는 생물군을 말한다. 따라서 하나의 분류군은 실존하는 생물의 한 집단을 나타내기 위해 분류작업에서 사용되는 형식적인 단위라 할 수 있다.
분류군을 분류학적으로 구분 지을 때 이들이 속하는 계급단계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린네의 기본 계층구조(hierarchy)를 따르는 것이다 통례이며, 현재 일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기본 단위는 계(kingdom), 문(phylum), 강(class), 목(order), 과(family), 속(genus), 종(species)등의 체계를 따른다.
지구상의 생물을 인류가 부르는 방법은 나라와 민족에 따라 다양하지만 이와 같은 방식은 생물을 이용하는 사람들간의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밖에 없으므로, 국가나 민족 등과는 관계없이 생물의 이름을 통일하여 쓸 수 있는 규칙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사용되는 통일된 생물의 이름을 학명이라 하며, 린네의 이명법 체계를 따른다. 이명법이란 첫 번째 이름은 해당종이 소속된 속명으로, 두 번째 이름은 생물의 종명으로 구성된다. 각 분류학적 범주를 정하는 이름의 규칙은 일반적으로 접미어나 접두어에 따라 적용되는데 예를 들어 과(科)의 어미는 "idae"로 끝나며, 아과는 "inae"로, 족은 "ini"로 끝나야 한다. 또한 분류학적 범주로 보다 세분코자 할 때에는 상(super-), 아(sub-)라는 접두어를 붙여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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