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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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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준비물

장수풍뎅이

성충을 사육할 때 사육용기는 사육할 곤충의 수에 따라 다르지만 가로 30㎝, 세로 30㎝, 높이 30㎝ 정도 또는, 가로, 세로 40x28㎝, 높이 25㎝ 정도 크기의 나무상자 또는 플라스틱 용기에 반 정도까지 부엽토와 참나무 토막 등의 깔개를 넣고 두께 5㎝ 길이 15㎝ 정도의 나뭇가지를 2~3개 넣어 둔다.

주의점

같은 사육용기에 암컷과 수컷을 함께 넣어야 할 경우, 비율은 암수 1:3을 넘지 말아야 한다. 수컷이 많으면암컷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치열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수컷의 수명이 짧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번데기 시기에는 배아랫면의 끝부분으로 암컷과 수컷을 판별할 수 있다. 흙 속에 있는 번데기를 일단 들어내었을 경우 다시 흙 속으로 넣어서는 안된다. 번데기가 되기 직전 2~3주간은 매우 예민한 시기이므로 용기 내에 손을 넣지 않는 편이 좋다. 사슴벌레나 하늘소 같은 종류도 장수풍뎅이와 기르는 방법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을 참고하면 좋다.

먹이와 생태

  • 야외에서 암컷을 직접 채집하였을 때는 이미 교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유충이나 번데기를 사육하여 우화한(번데기에서 성충으로 깨어난) 암컷은 먹이를 충분히 준 다음 수컷과 쌍을 지어 둔 뒤 3~4일간 사육하여 교미시킨다.
  • 교미가 끝나면 따로 떼어서 암컷을 부엽토나 참나무로 만든 깔개 등을 넣은 산란용 상자에 옮긴다. 암컷은 밤에 먹이를 먹으러 표면에 나오곤 하고 대부분의 시간에는 부엽토속에 들어가서 알을 낳는다.
  • 알과 유충의 사육에는 반드시 성충과는 다른 용기를 사용하고 밀도가 높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는 성충의 날카로운 다리에 의한 파손이나 유충간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 채집한 알은 각각 다른 상자의 부엽토 위에 적당한 간격으로 늘어놓고 부엽토를 5~6㎝정도로 덮은 다음 마르지 않게 분무기로 물을 약간 뿌려준다.
  • 알의 부화과정을 관찰하려면 페트리접시에 모래(불에 구워 소독한 것)를 넣은 다음 뚜껑을 닫고 검은 천을 덮어둔다. 알이 부화하는데 필요한 기간은 기온에 따라 다르다.
  • 산란 후의 알은 직경 3㎜ 정도이고 색깔은 우유색이다. 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게 부풀고 눈과 몸마디가 진해지고 약 10일정도가 지나면 몸길이가 약 10㎜되는 유충이 부화한다.

유충키우기

  • 유충은 부엽토나 퇴비 등의 부식질을 먹기 때문에 성충과 같이 과실을 줄 필요가 없다.
  • 용기내에서 부엽토와 참나무 깔개 등을 10~20㎝정도로 여물게 다져놓고 그 위에 1령유충을 놓아두면 스스로의 힘으로 파고 들어가서 부엽토를 먹는다. 1, 2령을 사육하여 관찰하려면 썩은 톱밥을 주둥이가 넓은 병에 넣고 외부를 검은 천이나 종이로 감싸서 빛을 가려준다.
  • 1, 2령을 사육하여 관찰하려면 썩은 톱밥을 주둥이가 넓은 병에 넣고 외부를 검은 천이나 종이로 감싸서 빛을 가려준다.
  • 알과 유충의 사육에는 반드시 성충과는 다른 용기를 사용하고 밀도가 높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는 성충의 날카로운 다리에 의한 파손이나 유충끼리의 물어 뜯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 종령유충일 경우엔 가로, 세로 30㎝, 높이 30㎝ 정도의 용기에 5마리가 적당하고 밀도가 높으면 부엽토의 표면으로 유충이 기어 나온다.
  • 집안의 온도변화가 적고 직상광선이 쬐지 않는 장소를 월동장소로서 선택해야 한다. 용기내의 습도를 잘 조절하고 또 겨울동안에도 온도가 높아서 먹이를 먹고 있을 경우에는 부엽토를 교환해줄 필요가 있다.
  • 월동한 유충은 4월경부터 활동이 활발해지고 먹는 양도 갑자기 많아진다. 이 시기에 검정색의 똥이 많아지므로 용기를 점검해서 부엽토를 자주 교환해주어야 된다.
  • 거의 다 자란 종령유충은 몸길이가 10㎝정도나 된다. 먹는 양도 많으며, 먹고 있는 기간에는 복부 끝부분의 내부에 검정색의 똥이 차 있다.
  • 번데기로 될 시기가 가까워지면 먹는 양도 줄어들고 차있던 똥도 줄게된다. 오래된 종령유충은 부엽토속에서 몸을 움직여 분비물로서 안쪽의 벽을 허물고 매끈하게 다진 후, 길이 7~8㎝되는 타원형의 번데기가 된다. 이 기간의 유충은 몸이 크고 튼튼한 것 같지만 대단히 가냘프고 예민하기 때문에 가급적 이 기간의 2~3주 동안에는 유충과 번데기에 손을 대지 않아야 된다.
  • 유충이 번데기가 되는 과정을 관찰하려면 유충 여러 마리를 선별하여 다른 용기에 넣어 관찰한다.
  • 용기는 주둥이가 넣은(쨈병 등)을 사용하고 병 속에 흙을 6~7㎝ 깊이로 넣고 손가락으로 계란 크기의 웅덩이를 만들어 그 속에 유충을 넣고 물을 뿌린 다음 1, 2개의 구멍이 뚫린 뚜껑을 닫고 검정색의 종이나 천을 덮은 다음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장소에 보관한다.
  • 번데기는 머리가 위로 향한 상태로 된다.
  • 용기내에 흙을 넣고 웅덩이를 만들어 그 속에 번데기를 세로로 놓은 다음 가끔 물을 뿜어 주면서 습도를 조절한다.
  • 약 1개월이 지나면 번데기는 우화해서 성충이 된다. 자연상태에서 성충은 수 일간 번데기의 집안에서 몸의 표면과 날개가 견고해질 때까지 기다린 후 땅위로 나온다.
  • 주둥이가 넓은 병에 기를 경우 덮개를 벗기고 번데기의 변화와 우화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으므로 편리하다.

성충키우기

  • 성충은 같은 사육용기에 2쌍 또는 수컷2마리와 암컷 5~6마리를 넣고 사육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 용기내의 생활공간과 습도에의 관리가 중요하며 가급적 자연상태와 비슷한 사육조건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한정된 공간 내에서는 개체간에 싸움이 일어나기 때문에 상자에 나뭇가지를 넣어주며, 나뭇가지가 없을 경우에는 나무판자 혹은 나무조각을 사용해도 된다. 이러한 나뭇가지나 나무조각들은 활동범위를 구분하고 먹이장소를 설치하는데도 이용된다. 또 부엽토는 낮 동안에 숨는 장소가 될 뿐만 아니라 상자내의 습도조절에도 중요하다.
  • 부엽토는 응애나 잡균이 많기 때문에 햇볕에 말리고 난 뒤, 물을 뿌려서 축축하게 한 다음 흙을 손으로 주물었을 때 흙덩이가 부스러지지 않고 약간 뭉쳐질 정도면 좋다. 부엽토의 표면이 건조하면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먹이나 배설물로 인하여 더러워지면 표면의 부엽토를 적절히 교환함으로써 응애와 잡균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해주어야 한다.
  • 성충의 먹이는 인공수액, 벌꿀 및 과실 등이 적당한데 과실일 경우 당분이 많은 종류가 좋다.
  • 먹이는 밤에 주도록 하고 복숭아와 같은 물렁해지는 과일 등은 매일 교환해야된다. 사과와 파인애플을 껍질이 붙은 그대로 크게 자른 조각을 주면 2~3일간 먹는다.
  • 인공수액이나 벌꿀을 줄 경우에는 탈지면에 흡수시켜 굽은 나뭇가지 틈에 놓아두면 된다.
  • 수분이 많은 먹이를 줄 때에는 용기가 더러워지기 쉽기 때문에 자주 관리해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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